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의 대학생들에게 영상 강연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직접 언급했다.
아사히TV는 4일 오후 6시경부터 도쿄 분쿄구의 도요(東洋)대학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연회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상 강연회는 일본의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크라이나 유학생 12명을 포함해 학생 350명이 참가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영토와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유학생들에게는 "일본에서 배운 경험을 전쟁이 끝난 뒤 모국을 위해 써 달라"고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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