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내한 공연을 앞둔 밴드 마룬5가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전범기 이미지를 삭제했다.
마룬5는 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본 전범기 형상 이미지를 지우고 해당 이미지가 있던 자리는 멤버들 사진으로 대체했다.
마룬파이브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미국·캐나다·싱가포르·한국·일본 등 월드투어 공연 일정을 공개하면서 홍보 포스터에 욱일기 문양을 넣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마룬5 측에 해당 문양을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룬5는 11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