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 기소 이은해·조현수, 법정서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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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 기소 이은해·조현수, 법정서 혐의 전면 부인
  • 김상록
  • 승인 2022.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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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왼쪽), 조현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제공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들의 공동 변호인은 7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도 보험금을 받으려 시도한 적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은해는 이 부장판사가 "변호인 의견과 같습니가"라고 묻자 "네. 같습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현수도 이같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현수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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