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이준석, SNS에 온라인 당원가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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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이준석, SNS에 온라인 당원가입 독려
  • 김상록
  • 승인 2022.07.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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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국민의힘 제공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해 6개월의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SNS에 온라인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가 여론전을 통해 당내 우호 세력 만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라며 "한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이 대표는 같은날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는 것은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징계 불복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징계 의결과 함께 권한이 정지돼 원내대표가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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