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넷플릭스, 욱일기 노출은 파시즘 옹호...반드시 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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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넷플릭스, 욱일기 노출은 파시즘 옹호...반드시 시정돼야"
  • 박주범
  • 승인 2022.07.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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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욱일기가 노출된 장면

지난달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욱일기가 노출되는 것과 관련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삭제와 시정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드라마의 6회와 10회 등 여러 에피소드에는 욱일기가 노출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지옥 등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로 큰 경제적 이익을 보고 있음에도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고통 당한 한국인의 정서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치 침략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유럽인들에게 극단적 전체주의인 파시즘을 대표하듯 욱일기는 아시아인들에게는 파시즘의 상징"이라며 넷플릭스를 국제적으로 압박하고자 영어와 한국어로 포스터를 제작하고 SNS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반크 페이스북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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