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막을 방법 없어…민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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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막을 방법 없어…민심 떠났다"
  • 김상록
  • 승인 2022.07.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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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막을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잘한다 37.0% 못한다 57.0% 윤석열의 추락 막을 방법은 없다. 민심은 떠났다"고 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37.0%(매우 잘함 19.4%·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6.8%포인트 오른 57.0%(매우 잘못함 45.7%·잘못하는 편 11.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0.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황교익은 또 지난 8~9일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긍정적 34.5% 부정적 60.8%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8.3%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8.9%포인트 상승 대폭락"이라며 "이런 추세이면 다음주 윤석열 지지율이 20%대를 찍는 여론조사도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에게 국가를 맡기면 안 된다는 사실을 국민이 이제야 알아차리고 있다.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대혼란을 겪겠지만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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