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갑질 논란' 노제, "실망 안겨드려 죄송…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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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갑질 논란' 노제, "실망 안겨드려 죄송…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 김상록
  • 승인 2022.07.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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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사진=스타팅하우스 제공

SNS 광고 협찬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댄서 노제가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노제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노제는 SNS를 통한 브랜드 광고 협찬 진행 과정에서 중소업체들의 브랜드 광고 제품을 뒤늦게 게시하거나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광고 제품만 SNS에 남겨 둬 '광고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노제의 소속사인 스타팅하우스는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이내 "당사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약속한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했다.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스우파'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뒤, 각종 방송 출연 및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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