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개월 만에 다시 하루 1만 명대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6일 8341명, 7일 8529명, 8일 8777명, 9일 9716명, 10일 9482명, 11일 6231명에 이어 12일 1만1511명이 확인돼 누적 168만44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1만 명 이상은 지난 3월 16일 이래 4개월 만이다. 지난주 화요일보다 6209명이 더 많은 2배 가량 늘었으며, 25일 연속 앞주보다 많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7085명이며, 백신 미접종자는 22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일 2명, 7일 0명, 8일 1명, 9일 0명, 10일 1명, 11일 0명에 이어 이날 90대 여성 환자가 보고돼 누적 4588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2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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