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클럽, 명품 쇼핑 목격담 글 작성자 고발…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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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클럽, 명품 쇼핑 목격담 글 작성자 고발…경찰 수사 착수
  • 김상록
  • 승인 2022.07.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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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여사의 명품 쇼핑 목격담 글을 작성한 이를 고발했다.

김 여사의 팬클럽 '건사랑' 운영진은 지난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신원 미상의 네티즌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영진은 "영부인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은 절대 묵과해서는 안 될 심각한 범죄"라며 "이런 국기문란 행위가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고발장은 서초경찰서에 접수됐다.

A 씨는 지난 9일 친민주당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건희 여사의 청담동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김 여사가 경호원 4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버버리, 프라다 등 매장에서 손님을 모두 내보내고 명품 쇼핑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통령실은 11일 "김 여사의 명품 쇼핑은 허위 사실"이라며 "제보를 빙자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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