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향년 73세로 별세…사인 심장마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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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향년 73세로 별세…사인 심장마비 추정
  • 민병권
  • 승인 2022.07.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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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와 이바나 트럼프 모습
도널드 트럼프와 이바나 트럼프 모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사망했다. 향년 73세의 나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명을 인용해 이바나가 이날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바나의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출신 모델인 이바나는 1976년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자인 트럼프를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이바나는 트럼프와의 결혼 후 사업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트럼프 그룹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는 부사장이 된 이바나는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와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의 타지마할 카지노 개장을 주도했다.

대중도 트럼프만큼이나 이바나의 활약을 주목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1980년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파워 커플'로 인식됐다.

트럼프와 이바나 사이에선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장녀 이방카 등 3명의 자녀가 태어났다.

이바나 트럼프의 자녀들...트럼프 주니어, 에릭, 비앙카
이바나 트럼프가 자녀들과 함께 한 모습

이바나는 1992년 트럼프와 이혼한 뒤 이탈리아 사업가인 리카르도 마주첼리와 결혼했고, 2008년에는 20세 이상 연하인 이탈리아 모델 로산노 루비콘디와 세 번째 결혼했지만 1년 후 이혼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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