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제주 호우주의보, 대구·경북 폭염경보...전국 온열 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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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제주 호우주의보, 대구·경북 폭염경보...전국 온열 질환 주의
  • 민병권
  • 승인 2022.07.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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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폭염, 온열 질환 주의...충분한 수분 섭취 및 야외 활동 자제
전국은 폭염, 온열 질환 주의...충분한 수분 섭취 및 야외 활동 자제

집중 호우를 동반했던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전국은 다시 폭염 열기 속에 묻혔다.

1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엔 호우주의보 및 폭염경보 기상특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제주도 남·서·북부 지역으로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된다.

폭염특보는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체감온도 기준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폭염특보는 최고기온은 33℃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발표될 수 있고, 최고기온은 33℃ 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폭염경보 지역은 대구와 경북 경산 지역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울산, 부산, 광주, 경상남도,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제천, 충주, 영동, 옥천, 청주) 등이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온열질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장시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것"을 권장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12시~17시) 동안 야외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의하면 온열질환자의 44.6%가 실외 작업장 및 논밭에서 발생했다.

고령층일 경우 온도에 대한 신체적응 능력이 낮고,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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