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폭증 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11만명 돌파, 누적 1023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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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폭증 日 코로나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11만명 돌파, 누적 1023만명 육박
  • 이태문
  • 승인 2022.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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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1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11일 3만7143명, 12일 7만6011명, 13일 9만4493명, 14일 9만7788명, 15일 10만3311명에 이어 16일 11만675명이 확인돼 누적 1022만96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5일 역대 최다 10만 4169명을 5개월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또한, 아이치현 7269명, 후쿠오카현 6588명, 오키나와현 3904명 등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역대 최다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의 분과 회의에 멤버인 전문가는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2배 넘게 증가하고 있어 다음주에는 20만 명을 넘어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대다봤다.

사망자는 11일 12명, 12일 23명, 13일 31명, 14일 33명, 15일 31명에 이어 이날 도쿄도 2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20명이 보고돼 누적 3만1598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7명이 늘어 누적 11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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