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서 2cm 크기 철사 발견
상태바
맥도날드 햄버거서 2cm 크기 철사 발견
  • 김상록
  • 승인 2022.07.18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2cm 크기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전날 KBS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맥도날드 지점에서 구입한 햄버거를 먹던 도중 2cm가량의 딱딱한 물체를 발견했다.

해당 매장은 A 씨가 있는 곳에 직접 방문해 해당 물체를 수거한 뒤 사과했다. 이어 보상의 의미로 현금 10만원과 무료 제품교환권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A 씨는 이를 받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입장문을 통해 "민원이 접수된 후 고객님에 대한 사과 및 환불, 제품 회수가 진행되어 이물질 유입 경로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제품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도구의 일부가 이탈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소도구 일부는 버거에 소스를 얹을 때 사용하는 스쿱(Scoop), 아이스크림을 푸는 숟갈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일이 발생한 해당 가맹점뿐만 아니라 전체 맥도날드 매장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식품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