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게로 과자 드려요~"...환경재단, 과자 상점 씨낵(SEANACK)캠페인
상태바
"쓰레기 무게로 과자 드려요~"...환경재단, 과자 상점 씨낵(SEANACK)캠페인
  • 박주범
  • 승인 2022.07.1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재단은 한국관광공사, 롯데백화점, 제일기획과 함께 강원도 주요 해수욕장 4곳에서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SEANACK)을 이번달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씨낵 트럭은 양양 서피비치 해수욕장(7월 23일~24일), 경포 해수욕장(7월 30일~31일), 주문진 해수욕장(8월 6일~7일), 속초 해수욕장(8월 13일~14일)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을 합친 합성어인 씨낵(SEANACK)은 바다 쓰레기를 주워 오면 그 무게를 잰 뒤 고래, 오징어, 꽃게 모양의 바다 과자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이다. 본인이 가져온 다회용 용기에 받아 갈 수 있다. 용기는 모자, 아이스박스, 텀블러 등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매일 쓰레기의 총 무게가 가장 무거운 참가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성인 참여자에게는 어린 시절 문방구나 작은 슈퍼에서 과자를 사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 참여자에게는 선한 행동이 맛있는 결과로 돌아오는 뿌듯한 경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환경재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