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커피플레이션(커피+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실제 많은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홈카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컬리는 최근 4주간 홈카페 관련 상품을 분석한 결과, 콜드브루와 귀리음료, 유제품군 등의 판매량이 지난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판매된 콜드브루 판매량은 지난 동기(5월 22일~6월 12일) 대비 1.3배 늘어났다. 건강한 커피족이 찾는 귀리 음료 판매량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호주산 귀리를 사용해 부드러운 라떼 만들기에 적합한 오트사이드의 바리스타 블렌드 귀리 우유 판매량은 2.7배 늘어났고, 영국 마이너피겨스에서 만든 유기농 오트 음료 판매량은 1.7배 증가했다.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인 타르트 판매량은 1.2배로 늘었으며, 직접 원두를 갈 수 있는 그라인더는 3배가량 늘었다. 커피머신은 1.2배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컬리가 알려주는 카페 트렌드’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유명 카페의 커피 맛을 담은 드립백부터 요즘 떠오르고 있는 디저트들, 홈카페 아이템 등 00여가지 제품을 최대 21% 할인 판매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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