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大阪)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2만 1976명으로 전날보다 1.5배 가량 늘어나 지난 2월 11일 집계된 1만5291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수요일 1만450명보다도 1만1500명 이상 더 늘어난 수치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급증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을 당부했다.
오사카의 병상 사용률은 40.6%이며, 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 등 중증치료실 사용률은 3.8%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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