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바이오 원료 활용한 페놀·아세톤 5200톤 수출
상태바
LG화학, 바이오 원료 활용한 페놀·아세톤 5200톤 수출
  • 박주범
  • 승인 2022.07.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물성 바이오 원료가 적용된 LG화학의 친환경 액상 소재 제품들
식물성 바이오 원료가 적용된 LG화학의 친환경 액상 소재 제품들

LG화학은 21일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등을 활용한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으로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의 초기 원료다. 아세톤은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 생산에 사용된다.

LG화학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수지)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PO(폴리올레핀),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등 페놀과 아세톤을 포함해 ISCC PLUS 인증을 받은 총 41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화학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