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토추상사, 수소 암모니아 사업 협력..."탄소중립실현 발걸음 만들 것”
상태바
롯데케미칼·이토추상사, 수소 암모니아 사업 협력..."탄소중립실현 발걸음 만들 것”
  • 박주범
  • 승인 2022.07.22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케미칼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본 종합무역상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지난 21일 일본 동경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롯데케미칼은 이토추상사와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 협력 ▶한국 및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암모니아 인프라 활용 협력 ▶한국 및 일본에서의 수소 암모니아 시장 개발 협력 ▶청정 암모니아 생산 설비에 대한 공동 투자 ▶수소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 모델 구축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수송, 저장이 가능한 수소 캐리어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온실효과가스 배출 감소효과를 가져온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롯데케미칼의 암모니아 유통 및 활용 인프라, 사업 경험 등이 이토추상사의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만나 탄소중립실현이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이토추상사 다나카 마사야 에너지화학품컴퍼니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암모니아 공동 조달 및 물류의 최적화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탈탄소 연료의 조달, 한국과 일본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대응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