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20만 명 이상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는 19일 6만6745명, 20일 15만2536명, 21일 18만6246명, 22일 19만5159명에 이어 23일 20만975명이 확인돼 누적 1121만286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15만 명을 넘어선 이래 나흘 연속 전날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또한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7곳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는 19일 28명, 20일 53명, 21일 48명, 22일 52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구마모토현, 가나가와현 9명씩 등 전국에서 72명이 보고돼 누적 3만1890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91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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