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규 분양 3.2배 급증…생애최초 LTV 80% 확대 도움될까? 
상태바
내달 신규 분양 3.2배 급증…생애최초 LTV 80% 확대 도움될까? 
  • 박홍규
  • 승인 2022.07.2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 이번달 물량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최근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 63곳에서 1순위 청약 기준 총 5만57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청약) 물량은 4만4587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8월 1만7334가구, 이달 물량 1만3900가구와 비해 각각 2.6배, 3.2배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다음 달 일반분양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4589가구(32.7%), 지방이 2만9998가구(67.3%)다.  

이에 건설업계는 다음달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규제지역이나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80%로 확대됨에 따라 침체된 분위기가 되살아날지 주시하고 있다. 대출 한도도 기존 최대 4억원에서 내달부터는 6억원까지 증액된다.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담이 커져 대출을 받아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내달 분양하는 수도권 주요 단지는 동대문구 '휘경3자이'(가칭·휘경3구역 재개발),  수원 권선구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10단지', 안양 동안구 호계동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의왕시 '인덕원자이SK뷰'(내손다구역 재개발), 부평구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주안 로얄맨션 재건축) 등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