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2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을 열었다.
S-OIL은 유자녀 17명과 공상 해경 22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 ‘해경영웅지킴이’ 활동은 소방영웅∙시민영웅에 이은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S-OIL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지원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영웅 해경 시상 ▲해경 부부 休(휴) 캠프 ▲순직 해경 유족 위로금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사회적 영웅들을 발굴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S-OIL 관계자는 "불법조업 단속, 해상 인명구조, 선박 화재 진압 등 어려운 여건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해양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자랑스러운 해양경찰의 자녀들에게 작게나마 격려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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