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상태바
상반기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2.07.28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내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 온라인 부문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22년 상반기 및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8.4%) 부문과 온라인(10.3%) 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9.3% 늘었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백화점(18.4%), 편의점(10.1%)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대형마트, SSM(준대규모 점포) 매출은 각각 1.5%, 1.9% 감소했다.

온라인은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구매, 장보기 등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이 이어지며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해외여행 제약이 지속되면서 유명브랜드(0.8%p)의 매출비중이 증가했고, 온라인을 통한 음식배달·e-쿠폰 사용 등이 늘어나면서 서비스/기타(0.6%p) 상품군의 비중도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던 가전/문화(△0.9%p), 생활/가정(△0.5%p) 등 다른 상품군의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달 매출 동향은 오프라인 부문(9.3%), 온라인 부문(9.1%)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9.2%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거리두기 완화 등 야외활동 증가로 아동/스포츠(24.1%)를 비롯해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은 실외활동과 모임 증가로 화장품·식품 등 온라인 구매와 서비스(공연·레저 상품 예약) 수요가 지속되며 전 품목에서 매출 상승이 이뤄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