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스케치북 검열 논란 사과 "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선 안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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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스케치북 검열 논란 사과 "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선 안될 일"
  • 김상록
  • 승인 2022.07.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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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팬들이 경기장에 들고 온 스케치북을 검열했다는 논란에 대해 "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밤 공식 SNS에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 시리즈 동안 세이프티 캠페인에 따른 검색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스케치북을 일일이 열어보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경비요원이 팬들의 스케치북을 검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삼성은 "외부 경비 업체가 팬들의 입장을 안내하며 과도하게 물품 검사를 했다. 팬들의 편의를 위해 더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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