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송다'가 31일 정오 기준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7m로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기상청은 31일 하동군, 산청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통영시, 남해군, 사천시, 고성군, 진주시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다음 달 1일까지 경남 동부지역엔 200mm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낚시터 및 수상레저 84곳, 하천변 캠핑장 및 야영장 76곳, 하천급류 208곳 등 위험지역을 통제했다.
송다의 간접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는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야영 및 등산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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