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송다 트라세 때문' 2일까지 전국 흐리고 비…낮 33도, 덥고 끈끈 [1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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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송다 트라세 때문' 2일까지 전국 흐리고 비…낮 33도, 덥고 끈끈 [1일 날씨]
  • 박홍규
  • 승인 2022.08.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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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5호 태풍 '송다'는 오전 3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고, 6호 태풍 '트라세'는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8월을 시작하는 1일 월요일 아침 6시 현재 수도권 대부분에 높은 습도와 함께 눅진한 비가 내려 출근길을 힘들게 만들 전망이다. 비는 다음날인 2일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이튿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 동부, 산지에 30∼100㎜, 그 밖의 전국은 10∼6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4도, 인천 24.9도, 수원 25.3도, 춘천 25.2도, 강릉 25.2도, 청주 25.8도, 대전 24.8도, 전주 26.7도, 광주 26.4도, 제주 28.6도, 대구 29.3도, 부산 26.3도, 울산 26.8도, 창원 2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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