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향해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만남은 자제하시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일 브리핑에서 60세 이상 고위험군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발표했다.
임 단장은 "불가피한 경우에도 3밀 시설 방문이나 마스크를 벗는 실내 취식은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권장해 드리며, 손은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주시고 주기적으로 환기도 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고위험군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고위험군과 함께 식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지난주 대비 31% 증가한 일평균 7만 9000명대로 확인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고위험군에서도 지속적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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