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롯데건설, '고순도 질소 생산기술' 공동 개발
상태바
롯데케미칼·롯데건설, '고순도 질소 생산기술' 공동 개발
  • 박주범
  • 승인 2022.08.02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케미칼 황민재 기초소재연구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롯데건설 김금용 기술연구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탄소포집용 기체분리막 활용 고순도 질소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기체분리막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시설을 활용한 고순도 질소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 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고순도 질소 생산 공정개발 ▲실증 시설의 설치 및 운영 ▲녹색인증 ▲사업화 적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CCU 기술은 생산 후 가스(배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분리,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또한 배가스에는 질소가 70% 가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기술을 통해 확보한 질소를 공장에서 활용하거나 외부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황민재 기초소재연구소장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CCU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체분리막 CCU기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케미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