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의 교육기관 치킨대학이 최근 청소년들의 이색 체험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치킨캠프에 이천시 태권도장의 원생 200명이 다녀갔다. 이틀간 원생들은 치킨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직접 만들어봤다. 창천 청소년 문화의집 아이들과, 이천 제일고등학교 학생 등의 청소년들이 치킨대학을 방문하고 체험한 바 있다.
한 학생은 "늘 조리된 치킨을 받기만 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치킨을 만들고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치킨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로 지정됐다.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 치킨 조리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킨대학은 현재 일반인 20명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BBQ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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