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집단감염 일주일 사이 역대 최다 1324건 발생, 고령자 복지시설 5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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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집단감염 일주일 사이 역대 최다 1324건 발생, 고령자 복지시설 515건
  • 이태문
  • 승인 2022.08.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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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집단감염도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3일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집단감염 건수가 1324건(1일 0시 기준)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6차 유행 때 최고치였던 1263건(3월 7일 기준)을 웃도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고령자 복지시설이 5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동 복지시설 132건, 장애자 복지시설 62건 순이었다. 

이들 시설의 경우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많고, 집단감염 발생과 치료 병상 부족 등으로 입원하지 못하고 시설 내에서 요양을 계속하는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이밖에도 의료기관이 270건, 학교 등 교육시설이 225건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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