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3만 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일 2만1958명, 2일 3만842명, 3일 3만8940명, 4일 3만5339명에 이어 5일 3만7767명이 확인돼 누적 233만15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금요일보다 953명이 더 늘어났다.
사망자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3명, 2일 9명, 3일 12명, 4일 15명에 이어 이날 40대~90대의 남녀 환자 21명이 보고돼 누적 472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8일 이래 처음이다.
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누적 38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