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지역 호우경보 발효중…한강공원 수영장, 물놀이장 운영 모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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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지역 호우경보 발효중…한강공원 수영장, 물놀이장 운영 모두 중단"
  • 김상록
  • 승인 2022.08.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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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시가 기상 상황 호전 및 현장 복구 시까지 한강공원 수영장, 물놀이장의 운영을 모두 중단한다.

서울시는 9일 "현재 서울 전지역 호우경보 발효 중"이라며 한강공원 방문의 자제를 당부했다.

운영이 중단되는 곳은 한강공원 수영장 4개소(뚝섬·여의도·광나루·잠원) 및 물놀이장 2개소(난지·양화)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일부 침수구역의 경우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므로 당분간 이용을 자제하시라"고 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따릉이 운행도 중단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어제 대폭우로 서울에서 큰 인명피해가 있었다. 어떤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불편을 겪으신 피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모레까지 강우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지역, 위험지역은 최대한 직접 챙기겠다.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든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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