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매출 12.7%, 영업이익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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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매출 12.7%, 영업이익 46%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2.08.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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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39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46%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실적은 패션업계 비수기로 통하는 2분기에 거둔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올해는 리오프닝의 본격화로 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면서 자체 및 수입 패션 브랜드가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했다.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며 올해 2분기 고가의 수입 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갔다.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체 여성복 매출은 사무실 출근 재개와 외출, 여행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또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럭셔리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지속 상승하며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7월에도 상반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3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켜 브랜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수입 브랜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자체 브랜드 육성에 투자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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