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회계 부정과 부당 합병 의혹을 둘러싼 공판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예정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해 별다른 입장을 말하지 않고 공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을 향했다. 이 부회장은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이번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복권 대상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사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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