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감염력 있어도 3차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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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감염력 있어도 3차 접종 권고"
  • 김상록
  • 승인 2022.08.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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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백신 3차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그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접종까지 받는 것을 권고하고, 3·4차는 희망하는 경우에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해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정이다.

기확진자 3차 접종은 미확진자 3차접종과 동일하게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020년 1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1회 감염자(감염 후 45일 경과) 1778만1756명, 2회 감염자 8만4646명의 접종차수별 2회 감염 발생 및 사망진행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접종군의 재감염(2회 감염) 발생 위험비를 1로 뒀을 때 1차 접종 완료자의 위험비는 0.99, 2차 접종완료자는 0.52, 3차 접종완료자는 0.26으로 나타났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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