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5일부터 메뉴 가격 인상…"원재료·물류비 급격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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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5일부터 메뉴 가격 인상…"원재료·물류비 급격한 상승"
  • 김상록
  • 승인 2022.08.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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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뉴 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오른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4.8%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된다.

맥도날드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으며,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또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올해 구매 금액 100원당 5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이를 제품으로 교환 가능한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고객 부담을 경감하고 혜택은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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