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감염' 장성규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 느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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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감염' 장성규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 느낌 처음"
  • 김상록
  • 승인 2022.08.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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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캡처

코로나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방송인 장성규가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 느낌은 처음"이라고 했다.

장성규는 18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 공개된 '재감염자는 외출 가능? 더 아프다고? 장성규 또로나 썰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랑은 아니지만 이게 현실이니까. 재감염이지않나. 아직 재감염되신 분들 별로 없으시죠?"라며 "(재감염 되면) 어떤지 궁금한 점을 해소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재감염 상황에 대해 "목이 약간 안 좋고 목소리가 안 나와서 자가키트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 다음날 또 상태가 안 좋아서 자가키트를 했고 음성이 나왔다"며 "한번 걸렸었고 걸린지 5개월도 안됐기 때문에 '설마 또 걸릴까?' 하는 안도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라디오도 하고 조카가 집에 놀러온다고 해서 저녁 먹고 이야기하니까 몸이 계속 안 좋아지더라. 혹시 몰라서 자가키트 한 번 더 해보자 했는데 양성이 나왔다"며 "목이 처음 보다 훨씬 아프다. 아프고 따갑고 가려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처음 걸렸을 때 양성이 나오면 가족들이 PCR 검사를 받았어야 했는데 이제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라고 했다. 장성규의 아내와 아이들은 비슷한 증상이 나와서 자발적 격리를 결정했다.

장성규의 아내는 "넷이서 이렇게 같이 있을 시간이 없는데 하준이가 아빠랑 같이 있게 돼서 행복해하는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오늘 아침 9시 넘어서 일어났다. 원래는 라디오 끝날 시간인데 좋다"며 "늦잠 자니까 진짜 좋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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