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지금까지 병사 9000명 가량 전사" 발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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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지금까지 병사 9000명 가량 전사" 발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08.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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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24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전쟁이 약 6개월간 지속된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약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Valeriy Zaluzhny)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2일 퇴역군인과 전사자 유족을 기리기 위해 열린 포럼에서 구체적인 전사자 수를 언급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전선으로 갔고, 그중 일부는 지금까지 숨진 9000명에 가까운 영웅 중 한 명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6개월간 군사적 손실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총사령관이 전사자 수치를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지난 4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대통령은 “최대 30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숨졌으며, 1만 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정부도 러시아군의 사상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 전사자가 4만 5400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달초 러시아군 사상자가 8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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