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팬카페 이제 해산 하시라…이준석 '막시무스' 자칭보다 더 코미디"
상태바
홍준표 "김건희 팬카페 이제 해산 하시라…이준석 '막시무스' 자칭보다 더 코미디"
  • 김상록
  • 승인 2022.08.24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런 카페는 윤대통령을 국민들과 멀어지게 하고 나라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라며 팬카페 해산을 요구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행사는 공식적인 발표 직전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이 되어야 한다. 경호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동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 한지 26년이 되고 많은 대통령을 거쳤어도 영부인 팬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얼마전까지 이상한 사람이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라고 하면서 정치권에 온갖 훈수까지 하더니 이제 대통령의 동선까지 미리 공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들도 한다. 그만들 하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부인 팬카페는)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준석 전대표가 스스로를 막시무스라고 자칭 하는것 보다 더 웃기는 코미디"라고 덧붙였다.

앞서 페이스북 그룹 '건희사랑(희사모)' 한 게시물에는 윤 대통령이 오는 26일 특정 시간에 국내 한 시장에 방문한다는 일정이 댓글로 달렸다. 댓글에는 방문 일시와 장소가 정확히 기재됐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됐다. 통상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 종료 전까지 비공개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