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저해하는 수입 물품 원천 찬단 위해 국회 나선다

사진 : 새누리당 나성린 국회의원과 김낙회 관세청장 등이 전시된 원산지 위반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 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정부, 학계, 업계 등 각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유통 수입물품의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국회에서 18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통단계 단속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의 실효성 제고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법·제도 개선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나 의원은 개회사에서 “수입물품 유통 과정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세청 단속권한 확대 등을 위한 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세미나장 로비에 원산지표시 위반 등 다양한 품목의 위반사례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