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2만4477원'으로 가장 높아...뷰티직종 가장 낮은 '929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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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2만4477원'으로 가장 높아...뷰티직종 가장 낮은 '9296원'
  • 박주범
  • 승인 2022.08.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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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올해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 직종은 ‘퀵서비스’로 나타났다. 퀵서비스 알바는 시간당 평균 2만4000원이 넘는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이 올해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2060만여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시급은 1만96원으로 법정 최저시급 9160원보다 936원 높았다. 지난해 동일 조사(평균 9466원)에 비해 6.7% 증가한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평균 1만3596원이었다. 이어 ‘운전/배달’(1만1778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1만1401원), 미디어(1만1282원), 디자인(1만1031원), 병원/간호/연구(1만900원) 순으로 평균시급이 높았다.

직종 중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퀵서비스’로 시간당 평균 시급이 2만4477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피팅모델’이 2만1275원으로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보조출연/방청(1만7300원), 요가/필라테스 강사(1만6001원), 보조교사(1만5410원) 순이었다.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뷰티/헬스스토어’ 분야로 평균 시급이 9296원이었다. ‘편의점’이 9312원으로 다음으로 낮았다. ‘금형/사출'(9358원),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9419원), 베이커리/도넛/떡(9429원), 아이스크림/디저트(9447원), 커피전문점(9463원)이 상대적으로 평균 시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상반기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 전환이 빨라지면서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가 활기를 띄고 있어, 관련 알바 수요와 급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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