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서 발생 및 폐기되는 연간 200여 톤의 프린터, 모니터, 냉장고 등 폐전기‧전자제품들은 환경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되고, 폐기물 배출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공사는 제로웨이스트 실현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항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제로웨이스트 운동 등을 통해 공항 내 친환경‧자원선순환 문화를 조성하여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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