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학회서 바이오시밀러 2종 3상 임상결과 발표..."차세대 성장동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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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학회서 바이오시밀러 2종 3상 임상결과 발표..."차세대 성장동력 박차"
  • 박주범
  • 승인 2022.08.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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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바이오시밀러 2종의 임상 3상 결과를 유럽 학회에서 발표하며 차세대 성장동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유럽시장 론칭 2년만에 올해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했으며, 현지 의료진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군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 3상 결과도 내달 유럽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피부과학회 학술회의에서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에 대한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한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에서는 베그젤마(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발표한다. 베그젤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제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베그젤마의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은 로슈에서 개발한 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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