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셀미트와 세포배양식품 MOU 체결 '독도새우 배양육부터'
상태바
한성기업, 셀미트와 세포배양식품 MOU 체결 '독도새우 배양육부터'
  • 박홍규
  • 승인 2022.08.30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성기업과 셀미트는 세포배양식품을 활용한 공동연구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미트는 세포배양 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 세포배양식품 산업화에 필수적인 무혈청배양액을 자체 개발했고, 최근에는 독도 새우 세포를 통한 레스토랑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또한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 센터 설립을 2023년 상반기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2023년 창립 60주년이 되는 한성기업과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셀미트 이 두 기업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제품 개발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대체식품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리딩을 공동의 과제로 하고 있다. 특히 두 기업은 현재 개발된 독도새우 세포배양육을 활용한 제품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 배양원료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성기업은 “세포배양식품은 본래의 식품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동물 복지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 간 상호 협력은 물론 공동 연구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한성기업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