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치킨' 다음은 '반값 탕수육'…롯데마트, 7천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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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치킨' 다음은 '반값 탕수육'…롯데마트, 7천원대 판매
  • 박홍규
  • 승인 2022.08.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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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치킨'에 이어 '반값 탕수육'이 롯데마트에 등장했다. 대형마트의 '가격 파괴' 경쟁이 가속되는 분위기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좋은 중식으로 '한통가득 탕수육'을 출시하고 다음달 1∼7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2000원 할인해 7800원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할인 기간이 끝나면 다시 9800원이 된다. 

롯데마트 '한통가득 탕수육' 출시

탕수육은 650g 내외 용량으로 일반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대' 사이즈(450∼550g)보다 크다. 수개월 간 개발했다는 소스는 40g 내외의 2통을 별도로 포장해 제공해 '찍먹'과 '부먹'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 기준 전국 탕수육 판매가격 평균이 1만5690원(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분석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협력사와 협의해 기존 물량보다 3배 이상 많은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내놓은 이후 6천∼1만원 정도의 가격에 치킨을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홈플러스는 한시적으로 자체 브랜드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피자를 2000원대에 판매하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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