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큰손은 MZ세대"...2030세대, 막걸리 주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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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큰손은 MZ세대"...2030세대, 막걸리 주로 찾아
  • 박주범
  • 승인 2022.08.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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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통주 시장 큰손으로 MZ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의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통주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통주를 구매하는 전체 회원 중 MZ세대인 2030 비율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가 32%, 50대 이상은 3%를 기록했다. 막걸리가 전체 판매량의 42%, 증류주는 37%, 약주 및 청주는 16%, 와인 등 기타 주류는 5%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의 막걸리 소비율이 각각 62%와 66%로 가장 높았다. 40대 이상에는 막걸리와 증류주가 고르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다.

1인당 평균 2병씩 구매하고 있으며, 1회 평균 지출 비용은 약 3만2000원이었다. 따뜻한 봄에는 ‘백걸리’, ‘지란지교 탁주’, ‘해창 막걸리’ 등 부드러우면서도 녹진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높은 검색량을 기록한 반면, 더운 여름에는 탄산감이 있거나 목넘김이 가벼운 ‘복순도가’, ‘나루 생막걸리’가 검색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백술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통주와 소비자 사이의 교두보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백술닷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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