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외환거래 상위 7개국 보니…日 1위 541건, 금액은 中 3조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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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외환거래 상위 7개국 보니…日 1위 541건, 금액은 中 3조로 1위
  • 박홍규
  • 승인 2022.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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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단속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조사됐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2.06) 국가별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는 총 1668건, 단속 규모는 총 14조600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는 일본이 54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국 193건, 미국 168건, 홍콩 155건 등의 순이었다. 금액으로는 중국이 2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1조5000억원, 일본 6000억원, 필리핀 4000억원 순이었다.

강병원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외환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국내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의 연계는 물론, 불법외환거래가 빈번한 상위 3개국 등 관련국과 MOU를 체결하는 식의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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