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물가 때문?...추석 인기선물은 '일상용품·식품'에 "가심비·양극화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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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물가 때문?...추석 인기선물은 '일상용품·식품'에 "가심비·양극화 현상 뚜렷"
  • 박주범
  • 승인 2022.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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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선물세트로 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SSG닷컴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 따르면, 식품이 선물세트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5% 증가했다.

샤인머스캣 세트, 애플망고, 사과와 배 혼합 세트가 각각 과일 선물 매출 2위와 5위에 올랐고, 곶감과 반건시 상품 판매는 30% 늘었다. 쌀 등 양곡류 매출도 20% 증가했다.

특히 일상용품 세트 매출이 70%를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함께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바디워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종류의 생필품으로 꾸며진 종합 세트가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고, 프리미엄 치약과 새치 샴푸도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려동물 영양식이나 추석빔 등의 판매 호조로 반려 카테고리 매출은 4배 이상 늘었고, 안마의자를 비롯한 디지털 가전 매출는 90% 올랐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올해 선물하기 트렌드는 가심비와 양극화라는 두 키워드로 압축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선물세트 구성으로 관련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SSG닷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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