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에 하루 입국자 상한선 철폐와 개인 여행 인정,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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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월에 하루 입국자 상한선 철폐와 개인 여행 인정,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
  • 이태문
  • 승인 2022.09.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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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달 10월에 하루 입국자 수 상한선 철폐와 패키지 투어가 아닌 개인 여행 인정, 그리고 단기체재 비자 취득 면제까지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산케이(産経)신문은 1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향을 분석하면서 빠르면 9월 중으로 최종 판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하루 입국자 수의 상한을 설정한 나라는 일본뿐으로 여행업계 등은 줄곧 철폐를 요구해왔다.

앞서 기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관방 부(副)장관은 지난 11일 오전 후지TV의 시사프로그램 '일요보도 THE PRIME'에 출연해 "현재의 엔화 약세 상황은 인바운드에 큰 효과가 있다. 지금의 완화책이 충분한가 하면 그렇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가을을 맞이해 해외에서 일본에 오고 싶어하는 외국분들이 다수 있다"며 추가 완화의 뜻을 내비쳤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증명서 제출을 면제했으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선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크게 늘린 상태다.

또한 여행회사를 통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한 패키지 투어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제한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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