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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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
  • 김상록
  • 승인 2022.09.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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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15일부터 초코파이 등 스낵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오리온은 전체 60개 제품 가운데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 등이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오리온은 "작년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8월 기준 전년대비 최대 70% 이상 원가가 상승했다"며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가격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또 "나중에 원부자재 가격이나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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