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0일 수출 16.6% 감소…무역적자 2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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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0일 수출 16.6% 감소…무역적자 24억 달러
  • 김상록
  • 승인 2022.09.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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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감소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은 162억46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줄었다. 수입액은 186억8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일)보다 2일 적었다. 명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출입액이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4억4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억83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지난 10일까지 누적된 올해 무역적자는 275억 5100만 달러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7.9%)와 석유제품(11.7%) 등에서 증가했으나 승용차(-17.9%), 무선통신기기(-23.8%), 자동차부품(-15.8%)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말레이시아(19.6%)에서 증가했으나 중국(-20.9%), 미국(-11.6%), 유럽연합(-23.2%), 베트남(-11.4%)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에서는 원유(15.7%), 가스(92.3%) 등은 증가, 반도체(-18.1%), 석유제품(-33.5%), 석탄(-1.2%)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48.8%), 베트남(0.9%) 등에서 늘었고 중국(-24.2%), 미국(-27.8%), 유럽연합(-26.7%), 일본(-24.1%) 등은 줄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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